신조어는 짧은 단어속에 새로운 문화를 함축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계에도 수만은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손꼽는 신조어는 '플랜테리어'입니다. 영어의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가 결합되어 생겨난 식물 인테리어라는 뜻을 지닌 이 신조어는 인테리어에서 식물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음을 암시합니다.
과거에는 식물을 그저 허전한 공간 채우기 용도로 사용한 것이 일반적이었던 반면, 최근엔 식몰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시 다루는 추세입니다.
식물은 가장 빠르고 쉽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해주는 좋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공간별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함케 살펴복, 우리 집에 가장 어울릴만한 식물을 찾아보아요.
* 거실 - 넓은 잎이 매력적인 관옆식물
거실은 우리집을 대표하는 공간이므로 다채로운 요소들을 통해 집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거실에는 잎의 자태가 화려하고 이국적인 관옆식물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공간으로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서 관엽식물이란 잎의 고운 자태를 관상의 대상으로 표현한 실물을 일컬으며, 대표적으로 코로튼, 아펠린드라, 몬스테라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 중에서도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몬스테라는 잎이 넓고 푸르러 공간에 이국적이고 생기있는 느낌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 현관 - 단아한 인상을 남기는 식물
현관은 우리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이자, 풍수지리학 측면에서 집으로 행운이 들어오는 길복으로 여겨지므로 실물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신중을 가하도록 합니다. 현관에는 보는 이에게 어수선함 없이 깔끔하고 단아한 인상을 남기는 식물을 선택하라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현관 선반에 두기 좋은 식물로 동양란과 호접란 등의 난초과 식물을 추천합니다. 굳이 난초과 식물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단아한 인상을 남기는 식물이라면 그 어떤 종류라도 좋습니다.
식물을 선택할 시에는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병 디자인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합니다.
* 주방 -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허브
주방은 요리를 위한 공간인 만큼,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허브를 키워보세요. 주방에서 키우기 좋은 허브의 종류로 로즈마리, 바질, 타인 등을 예로 들 소 있는데요, 이에 포함되는 허브들은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요리의 풍미를 살려주기도 합니다. 허브 뿐만 아니라 파뿌리, 양파뿌리 등을 화분에 심어두어도 요긴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 침실 -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드라이플라워
최근 들어 플랜테리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인공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꽃 한 단을 해가 쨍쨍한 날에 잘 말리기만 해도 오래도록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를 완성헐 수 있어요. 드라이플라워는 비록 생명력은 없으나, 꽃의 아름다움과 색감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매우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공간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혓볕을 쬐어주거나 물을 줄 필요가 없어 관리가 매우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꽃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유리병에 넣어 밀폐해 두면 곰팡이와 벌래가 생길 수 있으니 밀폐로 보관할 예정이라면 습기 제거제를 함께 넣어두세요.
* 베란다 -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공중 식물
공중 식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닥의 면적을 차지하지 않아공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고,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해준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공중 식물로 틸란드시아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생존을 위해 흙이 필요하지 않으며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자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틸라드시아만의 매력 분위기는 공간에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 욕실 - 적은 빛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
욕실은 주로 창문이 없거나 창문의 크기가 작아 통풍과 채광 환경이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습하고 빛이 잘 들지 않는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로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웛한 관음죽, 습도조절 기능을 가진 스칸디아모스이끼, 양지보다 반그늘을 좋아하는 스파티필름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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